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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안행위, 18일 안행부 긴급 현안보고

법안심사 일정은 전면 취소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4-04-16 08:09 송고 | 2014-04-16 08:10 최종수정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군함정 13척과 항공기 18대 등을 출동시켜 진도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에 수중수색 및 선내 수색 잠수요원 160여명을 동원했다. 사고현장 수심은 37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2014.4.16/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6일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 파악 등을 위해 18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안행위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안행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협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행위는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17일 예정이었던 안행부 법안심사 일정은 전면 취소했다.

황 의원은 "안행부 중앙대책본부가 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법안 심사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사건 경위 파악과 정부 차원의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반드시 긴급 현안 보고가 필요하다는 데 여야가 의견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긴급 현안보고는 18일 오전 열릴 예정으로, 탑승객과 실종자 집계를 두고 당국이 큰 혼선을 빚은 점에 대한 여야의 집중 추궁이 예상된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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