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예비판사'로 불리는 재판연구원(로클럭)에 4명이 임용돼 로스쿨 출신 신임 로클럭 임용에서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3위, 졸업생 수 대비 1위 등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대법원이 14일 발표한 '2014년도 로스쿨 출신 신임 로클럭 임용 현황'에 따르면 건국대 로스쿨 출신 4명이 임용돼 로클럭 배출 순위에서 부산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서울대와 성균관대 로스쿨은 5명의 로클럭을 배출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건국대 로스쿨은 정원 40명으로 대형 로스쿨 정원에 절반도 못 미치지만 올해 재판연구원 임용 경쟁에서 졸업생 수 대비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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