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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방송콘텐츠 120편 제작지원…'수익창출' 중점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4-16 02:59 송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올해 120편의 방송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16일 미래부는 지난 2월24일부터 3월17일까지 7개 분야에서 접수받은 469편 가운데 '201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으로 12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3월19일부터 4월14일까지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글로벌 다큐멘터리 15편, 키즈애니메이션 9편, 단막극 8편, 콜래보레이션 창작 프로젝트 14편, 공공·공익 프로그램 48편, 지역방송 제작역량 강화 14편, 해외우수프로그램 더빙 12편 등이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분야는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수익창출에 초점을 뒀다. 미래부는 5월 영국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피칭행사를 지원하며 국제 공동제작이나 해외 선투자, 선판매 계약 등 세계시장에서의 수익창출 가능성을 평가해 제작지원금을 최종 지급한다.

미래부는 인터넷, 스마트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나 영화, 웹툰 등 장르를 넘나드는 TV영화, TV애니메이션을 지원해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동화작가, 사진작가, 출판사, 전자책, 오디오북 업체가 협업해 전자책용 영상동화를 개발한 '다문화 어린이 이야기-몽골편'의 사례처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전문가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창의성을 키우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방송사와 독립제작사가 상생하는 방송제작·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부터는 방송사업자가 독립제작사 등에 50~90%의 저작권을 배분하도록 의무화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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