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물불 안가린다' 갤럭시S5 고문시험에도 작동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04-15 00:13 송고
삼성전자 '갤럭시 S5' 출시를 기념해 1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외벽에 미디어아트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영상이 투사되고 있다.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작가의 작품을 '갤럭시 S5'의 주요 기능과 연계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영상은 24일까지 밤 8시부터 11시 사이에 상영된다. 2014.4.11/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불에 탄 후에도 작동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 '갤럭시S5'에 기름을 부은 뒤 불을 붙이고, 다시 물을 부어 소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스마트폰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고 물에 넣고 망치로 때리는 등 '고문'에 가까운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테크랙스'의 실험 결과였다.

동영상에는 돌판 위에 갤럭시S5를 놔두고 기름을 부은 뒤 불을 붙이는 장면이 나온다. 불이 활활타오르도록 방치한 뒤 물로 불을 껐다. 이전에 오븐에 굽고, 어항에 빠뜨리던 일반적인 고문 테스트에서 강도가 더 높아진 셈이다.

불 속에 있다 나온 갤럭시S5는 배터리 커버와 화면 일부가 탔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을 넘기고 카메라를 구동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또다른 테크렉스의 영상을 보면, 갤럭시S5는 끓는 물에 넣어도 전원이 꺼지지는 않았다. 방수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단, 고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터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한편 망치로 내려 치는 데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 보였다. 가볍게 망치를 떨어뜨렸을 때는 화면에 변화가 없었지만 강한 힘으로 스마트폰을 내려치면 디스플레이 커버 유리가 깨졌다. 실험 도중 스마트폰의 배터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자 배터리가 터지기도 했다.

지난 11일 갤럭시S5가 공식적으로 론칭한 직후인 12일부터 유튜브에는 세계 곳곳에서 시행된 '고문 테스트' 영상이 올라왔다. 갤럭시S5에 대한 관심이 높은것으로 해석된다.

Hqdefault


song6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