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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예비후보, "아동학대 사망사건 우리사회 책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4-13 05:57 송고
© News1 진현권 기자

조전혁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경북 칠곡과 울산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와 교육공동체 전체의 책임"이라고 13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피어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낸 우리 아이들 앞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침통한 마음을 금할길 없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우리 교육공동체는 가장 중요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학생들을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야만적 폭력으로부터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인 교육정책이 학교폭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아동학대 사망 사건은 다시 재발되어선 안된다"며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간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일선 교육청에 '아동폭력전담상담소'를 설치하고, 아동양육이 힘들 때 친척이나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지원센터'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아동 보육 및 교육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신고제가 실효성 있게 추진딜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작업을 추진하겠다"며 "경기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서 아동학대 인지시 수사기관에 신고토록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선 엄중책임을 물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아동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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