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BMW, 스포츠카 Z4 포함 15만6000대 리콜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4-11 00:15 송고 | 2014-04-11 00:16 최종수정
BMW '뉴 Z4'. (제공=BMW그룹) © News1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는 엔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볼트의 결함을 확인, 미국내에서 차량 15만6000대를 리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생산된 3시리즈, 5시리즈, Z4 스포츠카 등이다. BMW는 이같은 사실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BMW는 차량 공기 흡입구와 배기구 밸브를 제어하는 장치인 바노스(VANOS) 볼트가 풀리거나 파손될 수 있으며 그 경우 엔진에 손상을 가할 수 지적했다.

이어 리콜 대상 차량을 주행하는 중 ‘엔진 점검’ 등의 표시가 뜨면 즉각 가장 가까운 공인 BMW 센터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MW는 같은 이유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차량 23만2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의 리콜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9일 전세계에서 6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도 점화장치 결함으로 260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했으며 미국 의회 조사를 받고 있다.


ejj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