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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 납품업체 1곳 압수수색

검찰, 사무실 등서 회계자료·컴퓨터하드디스크 확보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2014-04-10 01:40 송고 | 2014-04-10 05:37 최종수정

롯데홈쇼핑 납품리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납품업체의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 10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이날 오전 롯데홈쇼핑 납품업체 A사의 사무실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납품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압수수색 대상은 하도급 업체로 분류된 납품업체 1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9일 납품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신모(60) 전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구속했다.

신씨를 비롯해 현재까지 구속된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전 생활부문장 이모(47)씨, 전 상품부문장(MD) 정모(44)씨, 고객지원부문장 김모(50)씨, 방송본부장 이모(50)씨 등 5명이다.
검찰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이 신헌(60) 롯데쇼핑 대표 등 윗선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추적 중이다.


chind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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