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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얼티밋 워리어 사망…"레슬링 전설이 떠났다"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4-04-09 05:01 송고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WWE 홈페이지). © News1


1990년대 프로레슬링 열풍을 이끌었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얼티밋 워리어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987년 미국 프로레슬링에 데뷔한 얼티밋 워리어는 WWE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명이다. 특히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헐크 호건'과의 레슬매니아6에서의 경기는 WWE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WWE와 사이가 급격히 틀어진 1996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WWE 부회장 트리플H의 구애로 최근 복귀했다.

특히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관계 회복에 힘썼으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WWE 측은 얼티밋 워리어의 유족인 아내와 두 딸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믿기지 않네요", "얼티밋 워리어 사망, 안타깝습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오랜 친구인 헐크 호건이 슬퍼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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