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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금연 컨설팅기업, ‘알렌카의 이지웨이’ 국내 첫선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2014-04-02 07:44 송고

쉽고 영구적이며 보조제나 대체품도 필요 없고, 금단증상도 전혀 없는 금연방법이 담배를 끊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공인회계사 출신인 알렌카(Allen Carr․1934~2006)가 개발한 금연방법은 그 어떤 약물이나 대체품도 필요 없다.
기존의 금연방법은 침, 껌, 패치, 약, 대체품, 전자담배 등 수없이 많은 금연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주를 이뤄다. 이런 금연 방법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라면 흡연자의 강력한 의지력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알렌카의 이지웨이(Allen Carr's Easyway)는 이런 기존의 모든 금연 방법에 정반대의 접근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알렌카는 흡연의 해악을 강조해서는 절대 담배를 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흡연자는 담배를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의 의지, 기쁨,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렌카는 그의 금연법을 통해 흡연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질문한다. 과연 담배를 피울 필요가 있을까? 담배가 스트레스를 해소해줄까? 담배가 긴장을 완화해줄까? 담배가 인생에 도움이 될까?
알렌카의 이지웨이(Allen Carr's Easyway) 기업의 창업자 알렌 카. © News1

알렌카의 이지웨이는 단 하루, 약 5시간 30분의 세션(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흡연자 5~8명과 함께 진행되는 이 금연법의 특징은 세션을 진행하는 동안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점이다. 흡연자는 강의가 끝날 무렵 마지막 담배를 피우고 행복한 비흡연자가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매년 5만 명 이상의 흡연자가 행복한 금연을 하고 있다.

특히 알렌카의 이지웨이는 금연 실패 시 100% 환불을 보장하는 세계 유일의 금연 전문 기업이다.

이지웨이가 제시하는 환불 조건은 매우 간단하다. 약 5시간 30분의 첫 세션을 듣고 금연에 실패하면, 전혀 다른 내용의 두 번째, 세 번째 세션이 있다. 3개월 이내에 모든 세션에 참가하고도 실패했다면, 별다른 검증 없이 환불해준다. 고객의 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런던 본사의 방침이다.

그의 이런 금연법은 이미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전 세계 50개국, 150개의 도시에서 그의 금연 클리닉이 운영 중이다. 고객 중에서는 영국 버진 그룹의 회장 리차드 브랜슨, 배우 안소니 홉킨스, 애쉬튼 커처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2월부터 알렌카의 이지웨이 금연 세션(070-4227-1862)이 운영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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