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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방향제·완구도 생산자가 폐기처리 책임진다

생산자책임재활용 품목 확대…재활용률·회수율 향상 기대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3-28 03:22 송고 | 2014-03-28 09:39 최종수정
올해 재활용품목에 포함된 제품. © News1


제품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생산자가 책임을 지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대상 품목이 확대된다.
28일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따르면 딱풀, 강력접착제, 수경(물안경), 수영모자의 포장재, 공구케이스, 완구·문구류 제품의 보관용 케이스, 필기구의 합성수지 케이스 등이 EPR 대상 품목에 지정됐다.

방향제, 페인트통, 담배, 자동차용품, 청소용품, 공구류, 사료‧비료 등의 포장재도 EPR 품목에 포함됐다.

재활용 포장재 품목 확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에 따라 모든 제품의 합성수지 포장재(일부 유독물은 제외)가 EPR 대상 품목으로 편입됐기 때문이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재활용 품목 확대를 계기로 최근 답보 상태에 있는 재활용률이 향상되고 재활용품의 회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PR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 후 회수와 재활용 단계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적용하는 제도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한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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