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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밥상공동체,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강식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4-03-10 07:21 송고
강원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 목사)에서는 10일 오전11시30분 복지관에서 '2014년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밥상공동체복지관 제공).2014.3.10/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 목사)은 10일 오전11시30분 복지관에서 '2014년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올해 진행될 한글·휴대폰·컴퓨터·경제·요가교실 프로그램 참여 회원, 교육강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문화프로그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 연령층인 70~80대에 맞춰 꾸려졌으며, 특히 한글, 휴대폰, 컴퓨터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한글교실은 정년퇴임한 국어교사와 야학의 국어교사, 아동 한글교사가 강의를 맡으며, 비문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고급 3개반을 개설해 자음·모음 익히기, 내 이름 쓰기, 가족 이름 쓰기, 일기 쓰기, 편지 쓰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휴대폰교실과 컴퓨터교실은 KT IT 서포터즈에서 강사를 파견하며 원주 지역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수업을 돕는다.

휴대폰교실 수업은 문자 수·발신, 카메라 기능 활용 방법 익히기 등으로, 컴퓨터교실 수업은 타자 연습, 한글 문서 작성, 인터넷 접속, 이메일 활용 방법 익히기 등으로 진행된다.

생활경제교실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사)강원원주 풍경소리가 강의를 담당하며 올바른 소비, 홍보관 피해 예방, 전·월세 거래, 마음 부자 특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리고 장보기 체험 등의 수업으로 마련됐다.

요가교실 강사는 실버요가 분야의 베테랑 지도자가 맡았으며 신체 나이에 맞는 요가동작을 건강체조와 접목해 가르칠 예정이다.

허기복 목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활동과 양질의 교육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배움에는 이르고 늦음이 없다. 앞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아가 노인대학을 운영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어르신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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