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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7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 4발 발사(종합)

국방부 "사거리 200㎞ 이상, 미사일 추정 발사체"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 감시강화…특이동향 없어"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2-27 11:45 송고 | 2014-02-27 14:2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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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7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5시42분부터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국방부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및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했다”면서 “현재 북한의 특이한 동향은 포착되고 있지 않지만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합동군사훈련 '키리졸브' 연습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북한 경비정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 차례 침범하기도 했다.

24일 밤 10시56분부터 연평도 서쪽 23.4㎞ 해상에서 북한군 경비정 1척이 NLL을 세 차례 침범해 우리 해군의 경고통신을 받고 북상했다.

최근 이산가족 상봉 등 행사가 이뤄지면서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분위기지만 북한 군부가 잇따라 도발 징후의 행동을 보이고 있어 우리 군은 그 의도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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