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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男 모굴 최재우, 결승 2차전 진출했으나 실격

첫 올림픽 무대 쾌거…2018 평창 올림픽 전망 밝혀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4-02-10 18:59 송고 | 2014-02-10 19:07 최종수정
10일 열린 소치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경기에서 최재우(20·한국체대)가 점프를 하고 있다 © AFP=News1

한국 모굴 스키 '신성' 최재우(20·한국체대)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 2차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썼으나 아쉽게 실격처리됐다.
최재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승 2차전에서 연기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 실격을 당했다.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사상 처음으로 결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담스러웠을까. 최재우는 3번째로 나서 연기를 펼쳤으나 첫 번째 에어(공중묘기) 동작 이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앞서 최재우는 결승 1차전에서 회전동작 10.6점과 공중묘기 5.43점, 시간점수 6.08점을 받아 총점 22.11점으로 20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라 결승 2차전 티켓을 따냈다.
최재우는 기존 목표였던 결선 진출을 넘어 2차 결선 무대까지 밟으며 4년 뒤 평창 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드높였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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