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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세계평화공원 조성 '철원·고성' 주목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2014-02-07 21:59 송고

정부가 6일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올해 착수 한다고 밝힌 가운데 강원도 철원과 고성지역이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철원지역에서는 지난해 6월26일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위원회가 출범해 5만 군민 서명운동과 당위성 홍보를 해오며 국회, 통일부, 청와대 등을 찾아 철원유치 건의문 및 서명부를 전달하고 결의대회를 펼쳤다.
이현종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위원장은 “5만 군민과 군청,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철원지역은 전쟁의 흔적, 접근성, 환경성, 창조경제의 기반 등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성지역도 지난해 7월 15일 DMZ세계평화공원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청와대를 비롯한 8개 정부부처에 고성 유치 건의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유치 열전을 펴고 있다. 또 국회토론회 개최를 찾아가 당위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1월에는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고성 유치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세계평화 공원 조성에 유치에 적극성을 보였다.
DMZ세계평화공원 고성 유치 위원회는 남북간 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금강산 관광도 함께 재개되길 바라고 있다.

고성지역의 동해북부선이 유라시아 대륙 진출을 위한 근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통일부는 실크로드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북한 철도 개보수 및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 연결을 단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hsw06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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