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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일부 빵 평균 6.4% 가격인상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4-02-07 01:16 송고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일부 빵류의 가격을 인상한다.

삼립식품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부 빵류의 제품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총 175종으로 삼립식품 전체 빵류 제품 703종 중 약 1/4에 해당한다. 평균 인상폭은 6.4%다. 호빵을 비롯한 나머지 528종은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1년 7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12버터롤'이 3300원에서 3500원(6.1%), '싱그러운아침우유식빵'이 1500원에서 1600원(6.7%), '신선가득꿀호떡'은 1200원에서 1300원(8.3%), 정통크림빵이 800원에서 900원(12.5%) 등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그 동안 원재료비, 수도전기료,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여러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해 왔지만, 한계에 부딪혀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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