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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8일 불온한 문화예술교육 포럼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4-01-26 04:06 송고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문화예술교육 제도화 10년을 앞두고 '불온(不溫, 뜨겁지 않은)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평촌아트홀 열린카페 아트림(林)에서 28일 열리는 불온한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관계자와 함께 그동안 제도가 규정하는 방향에 따라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기 급급했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예술, 생각하는 손과 삶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타이포그라피스트이자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 설립자인 안상수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문화예술교육의 실태와 과제'라는 주제로 문화연대의 기조발제가 포럼의 문을 연다.

포럼의 사례발표에서는 전남 광주에서 주목받고 있는 '삶과예술배움청'(정경운 전남대교수),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마석이야기'(양철모 작가), 인천 민간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문화바람'(임승관 문화바람대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도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실행 중인 단체인 '기뻐서 기꺼이하는 예술교육'(민경은 여러가지연구소대표) 주제발표와 도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살펴본 평론가의 '예술교육, 다시 토양을 만들자. 한 사람의 혁명을 위하여!'(고영직평론가)발표, 교육잡지 민들레 편집장의 '대안적 삶의 문화예술교육'(김경옥/민들레 편집장)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예술교육포럼 불온한 문화예술교육의 종합 토론을 통해 민간의 자율성과 생동성을 찾아가며 학습자들의 삶으로 녹아드는 문화예술교육, 사회 속에서 반성적 영향력을 형성하는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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