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필리핀 페소화 가치, 물가상승 우려에 40개월來 최저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 | 2014-01-21 07:49 송고 | 2014-01-21 07:51 최종수정

필리핀 통화 페소화 가치가 40개월 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소화는 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당 45.19페소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올해 들어 페소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물가상승률에 화폐 가치 하락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필리핀의 물가상승률은 4.1%를 기록하며 2년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페소화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며 페소화 약세로 미국 달러당 45.30페소에 거래가 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t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