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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4 마을기업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4-01-16 02:14 송고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4 서울시 마을기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마을기업운영자·인큐베이터·사회적경제관계자·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서울시의 마을기업 육성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기업의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 1부에서는 성공적으로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4개 기업의 창업사례와 서울시의 마을기업 육성정책이 소개된다.

우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며 성장해 마을기업을 창업한 사례와 결혼이주여성과 한국 엄마들이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 등을 해 각국의 문화 다양성을 알린 사례 등이 소개된다.

시장 상인들이 사업자 협동조합을 설치해 공동브랜드를 출시한 사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과 모임공간 제공, 문화공연 등으로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하는 카페를 창업한 사례도 있다.
2부에서는 발제자들이 마을 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눈다.

마을기업 당사자와 인큐베이터, 멘토로 구성된 발제자들은 마을기업 제도개선방안과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상호거래 활성화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 마을경제·마을기업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울시 마을기업 지원정책 및 단계별 육성과정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시간도 있다.

이후 발제자와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실제 마을기업 육성과정에 참여하며 느낀 점과 향후 정책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창업방향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존 마을기업 운영자와 인큐베이터, 자치구 담당자는 심도있는 제언과 의견을 전달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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