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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2호, 남자7호 애매한 태도에 눈물 쏟아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4-01-09 00:20 송고
SBS '짝' © News1

'짝' 여자 2호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짝' 애정촌 65기는 신년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2호는 남자 7호의 행동들이 자신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 남자 7호는 여자 2호에게 산책을 하자고 제안했고 여자 2호는 이를 받아들였다.

여자 2호는 남자 7호에게 "나에게 왜 산책하자고 했냐. 관심 있는 사람 있냐"며 쑥스럽게 웃었다. 하지만 남자 7호는 "관심 있는 사람 아직 없다. 다 좋은 사람들 같다. 여자 2호도 좋은 친구 같고 귀여운 동생 같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여자 2호는 "아니다. 사실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남자 7호가 나에게 마음이 있는 줄 알았다. 어제 내게 해준 게 고마웠다. 좀 창피하다"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산책을 끝낸 뒤 여자 2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말을 잇지 못하다 "서운하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길 바랐다. 남자 3호도 그랬는데 7호도 그랬다"며 한숨을 쉬었다.

'짝'을 본 누리꾼들은 "같은 남자지만 남자 7호 왜 저러냐. 누가 봐도 오해할 만한 행동을 했네", "여자 2호의 마음이 딱 여자 마음임. 보면서 공감됨", "여자 2호가 가장 예쁘장하고 성격도 털털하니 좋던데. 솔직히 남자 7호가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하긴함", "이번 기수 남자들이 바보임", "눈물 보이는 순간 지는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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