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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린 중년남', 2명 중 1명 알코올성 위염

2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전체 중 남성이 7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8~2012년 5년간 자료 분석

(서울=뉴스1) 고현석 기자 | 2013-12-29 02:59 송고 | 2013-12-29 07:2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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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중년 남성의 절반이 알코올성 위염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알코올성 위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40~50대가 47.8% 점유율을 차지해 알코올성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중년층으로 조사됐다.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10세 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40대 22.1%, 30대 15.4% 등이었다.

또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72.2%, 여성은 약 27.8% 등으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6배 더 많았다. 연평균 변화율은 남성 -10.4%, 여성 -7.5%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남성의 비중이 여성에 비해 높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대는 여성의 비중이 54.8%로 45.2%를 차지한 남성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진료인원은 2008년 2만2000명에서 2012년 1만5000명으로 5년새 약 7만명이 감소(33.4%)했고 연평균 변화율은 -9.6%였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9억원에서 2012년 약 7억원으로 5년새 2억원이 감소(26.4%)했고 연평균 변화율은 -7.4%로 조사됐다.


pontife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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