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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극적 결승골, 고베 황후배 결승행 이끌어

1골 2도움 맹활약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3-12-22 08:57 송고
일본 여자 프로축구 고베 아이낙 소속의 지소연(22). © News1 박정호 기자

일본 여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22·고베 아이낙)이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지소연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오후 NACK5 스타디움 오미야에서 벌어진 이가FC 쿠노이치와의 황후배 여자축구선수권 준결승에서 2-2로 맞선 후반 43분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결승골 포함 1골 2도움으로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고베 아이낙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올 시즌 리그, 리그컵, 몹캐스특컵 클럽선수권 등 3관왕을 달성한 고베는 4관왕에 도전한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부터 득점을 몰아쳤다. 고베는 후반 13분 상대 공격수 나카데 히카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지소연의 도움을 받은 다카세 메구미가 동점골을 넣어 1-1을 만들었다.

고베는 후반 27분 또 다시 지소연의 도움에 이은 고벨 야네스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상대 수비수 고바야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동점골이 나온지 2분만에 지소연의 결승골이 터지며 극적인 승리를 확정지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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