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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확충 필요”…원주문화비전2020 공청회

미술관 설립위해 시민간 공감대 형성 필요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3-12-18 09:37 송고
18일 오후2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원주문화비전2020 공청회'가 열렸다.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가 추진사업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3.12.18/뉴스1 © News1 신효재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1년간 실시한 2013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에서 원주시 관내 미술관이 1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미술관 설립 및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원주문화비전2020 공청회’가 18일 오후2시 한지테마파크 2층 세미나실에서 (재)원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 오남석 아트앤커뮤니케이션 대표, 권대영 원주예총 회장, 정순교 원주민예총 부지부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이 참석했다. 2013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진행사항을 발표한 뒤 그 결과에 따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구성됐다.

전영철 교수는 연구발표를 통해 “원주시 공연장과 도서관, 박물관에 비해 미술관이 한 곳도 없어 다양한 문화예술기반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술관의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원주시민의 문화여가 활동은 대부분 관람·참가로 이뤄져 있으며 생활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왔다”며 지역 방문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문화정책 확대, 문화가 있는 삶 구축 등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18일 오후2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 '원주문화비전2020 공청회'에서 오남석 아트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원주시 미술관 설립과 관련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2013.12.18/뉴스1 © News1 신효재 기자

이어진 토론에서 오남석 대표는 “원주시는 미술관의 필요성에 대해 원주시민과 공감대 형성을 이뤄야 한다. 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미술관 설립의 당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원주문화재단은 공청회 의견 수렴을 통해 ▲문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문화예술활동 지원 ▲문화가 있는 시민의 삶 ▲원주스타일 창출 ▲문화역사자원의 발굴과 보존·계승 등을 추진과제로 세우고 진행할 예정이다.


shj971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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