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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필리핀 친정가족 돕기 모금운동

(목포=뉴스1) 박준배 기자 | 2013-12-17 05:53 송고
전남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일까지 필리핀 친정가족 돕기 성금 모금활동에 나선다/사진제공=목포시© News1

전남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술)는 20일까지 필리핀 친정가족 돕기 성금 모금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초대형 태풍 '하이엔'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인다.

목포시내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110여명으로 이 중 7명의 친정가족이 태풍 '하이엔'의 피해를 입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목포역 주변,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필리핀 가족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모금활동과 함께 결혼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항균 아크릴 수세미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모금활동 수익금 전액은 필리핀 친정가족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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