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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김혁, 한일전 농구 빅매치…부상 투혼

'우리동네 예체능' 37회 17일 밤 10시20분 방송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2013-12-17 02:05 송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장면(KBS 제공). © News1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중 부상당한 김혁의 경기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37회에서는 '예체능' 농구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의 한·일전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1997년부터 시작된 한·일 생활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양 팀은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꼭 이기겠다는 각오로 열띤 승부를 펼쳤다.

열전이 펼쳐진 가운데 팀의 에이스 김혁이 점프 후 착지하면서 발목을 접질러 인대 부상을 당했다. '예체능' 농구팀으로서는 에이스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나게 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바닥에 누워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김혁의 모습에 팀원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부상을 당하고도 김혁은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내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예체능' 농구팀 승리의 불씨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김혁의 부상 투혼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37회는 17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hong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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