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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오래된 극장 2013' 개최

6일부터 1월5일까지 세계명작 24편 상영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2013-12-02 01:25 송고 | 2013-12-02 01:26 최종수정

부산 영화의전당은 6일부터 세계적 명작 24편을 감상할 수 있는 '오래된 극장 201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1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래된 극장 2013’은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들을 총망라한다.
'스텔라 댈러스'(1937), '아이 리멤버 마마'(1948), '애정의 조건'(1983) 등 가족 간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비롯해 '사랑의 블랙홀'(1993),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1994) 같은 로맨틱 코미디도 함께 상영된다.

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특유의 연출법이 돋보이는 '레베카'(1940), 엘리아 카잔 감독의 누아르 걸작 '거리의 공황'(1950),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치밀한 범죄 스릴러 '유주얼 서스펙트'(1995)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소개된다.

이 밖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 '내일을 향해 쏴라'(1969),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과 함께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하퍼 리의 소설을 영화로 재현한 '무기여 잘있거라'(1957), '앵무새 죽이기'(1962) 등의 작품들도 놓치기 아까운 명작이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청소년 및 경로 우대는 4000원이다.

상영기간 동안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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