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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필리핀 위로·지원 결의안' 발의키로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3-11-13 05:30 송고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로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추진된다.

필리핀 출신인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태풍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필리핀 공화국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을 잃어 큰 슬픔에 빠져있을 필리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면서 이들의 슬픔과 고통을 공유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 정부가 태풍으로 인하여 막대한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입은 필리핀 공화국에 대해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 지원을 신속하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는 향후에도 국제사회의 재난 발생 시 우리 정부가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충분하고도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예산 증대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황우여 대표 등 당 관계자들과 함께 주한 필리핀 대사관을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 내용을 아이릭 아리바스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결의안은 이르면 1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tr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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