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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연장반대·임성한 퇴출" 서명운동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11-11 07:51 송고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 News1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가 50부 연장을 논의중인 가운데 추가 연장을 반대하는 누리꾼들의 서명이 시작됐다.
'오로라 공주'의 50회 연장 소식이 알려진 지난 6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오는 30일까지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청원은 11일 현재 당초 목표를 초과한 2600여명이 참여해 새로운 서명이 시작됐다.

지난 8일 다시 시작된 서명은 올해 말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500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청원을 시작한 아이디 '현물'은 "주연배우의 강제 하차 및 비윤리적 대사의 '오로라 공주' 추가 연장을 반대한다. 조기 종영을 원한다. 임성한 작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며 서명운동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오로라 공주'는 당초 120부작에서 30부작 연장해 150부작이 됐다.

또한 '오로라 공주' 관계자에 따르면 2개월 전 임성한 작가가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는 이유로 제작진에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의 스케줄 등을 조율하며 추가로 30~50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

'오로라 공주'의 연장설이 알려지자 다음 아고라에 서명운동이 시작된 것은 물론 누리꾼들도 "임성한씨 적당히 합시다", "이런 말도 안되는 드라마를 연장까지 하다니"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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