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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높은 경쟁률엔 식단이 한몫?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2013-11-05 08:19 송고 | 2013-11-05 08:43 최종수정
'카투사 식단' (인터넷 커뮤니티) © News1

병무청이 5일 2014년도 입영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2100명 공개 선발을 실시하며 카투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카투사 식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카투사는 주한 미군에 배속된 한국 군인이다. 미군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군 생활 도중 자연스레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과 일반 육·해·공군에 비해 좋은 생활 시설 덕분에 장병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카투사의 장점 가운데 특히 누리꾼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식단이다.

카투사는 주한 미군 부대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미군 식당인 '다이닝 퍼실리티(Dining Facility·DFAC)'를 이용할 수 있다.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다이닝 퍼실리티에는 수프, 햄버거, 샌드위치 등 패스트푸드부터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정식과 각종 한국 음식까지 구비돼 있다.
카투사 후반기 교육대(KTA) 식당 (인터넷 커뮤니티) © News1

단연 눈에 띄는 음식은 양식이다. 일반 육·해·공군이 부대 내 식단을 '군대리아'라는 자조섞인 이름으로 부르는 데 반해 카투사 복무병들은 다이닝 퍼실리티 음식에 매우 만족스러워한다.
카투사 식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투사 가면 햄버거는 질리도록 먹겠네", "카투사 생활하면 맨날 양식만 먹는 줄 알았는데 한식도 있구나", "꼭 카투사 가고야 말겠어", "채식주의자는 어떻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nio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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