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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권재진, 한상대 의혹 청문회서 철저 검증”

평화방송 출연…“문 후보자, 천정배 전 장관 사례와 달라”

| 2011-07-20 00:33 송고 | 2012-01-26 20:49 최종수정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권재진 법무장관 후보자와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을 철저하게 검증 하겠다”고 밝혔다.

    

7선으로 국회 최다선인 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한 후보자의 위장전입은 부동산투기가 아니라 자녀의 취학을 목적으로 했더라도 중대한 결격사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한 후보자의 두 차례 위장전입에 대해 "두 번째의 경우는 형사1부장 재직 시에 했다”며 “본인은 하면서 국민을 기소하면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권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서도 “어떤 사정인지 모르나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박상천·천정배 현직의원을 장관에 기용한 바 있어 권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과 관련, “국회의원은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훨씬 자유롭고 독립적”이라며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했던 이를 임명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조 의원은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 자제령 등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서 전례가 없는 행동으로 간 나오토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태 등으로 궁지에 몰려 상식 밖의 행위를 했다”며 “정부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며,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도 외교부와 한일의원연맹 등을 통해 자제하도록 설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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