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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ℓ로 16km 달리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나온다

현대차 연말 출시예정...렉서스 ES300h보다 연비↑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3-10-10 06:13 송고 | 2013-10-10 06:16 최종수정

현대자동차 '그랜저'(사진제공=현대자동차) © News1


현대자동차가 가솔린 1리터로 16.8km를 달리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연말에 내놓는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1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3 R&D 아이디어페스티벌'에서 올 연말 쏘나타 하이브리드(16.8km/l) 수준에 버금가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 부회장이 밝힌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6.8km/l에 달한다. 이 연비는 렉서스 하이드리브의 인기모델 'ES300h(16.4km/l)'보다 높은 수준이다. ES300h는 ES시리즈의 가솔린 모델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께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요타(렉서스 포함)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출시를 앞당겼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쏘나타 하이브리드(1만716대) △K5 하이브리드(6127대) △아반떼 하이브리드(487대) △포르테 하이브리드(286대) 등 총 4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 중이다. 이들 4차종의 올해 9월까지 판매량은 총 1만7330대다.
한편 양 부회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팬택의 인수 제안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일축했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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