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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탄압 광주대책위 10일 결성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10-10 02:47 송고
전교조 광주지부를 비롯한 광주지역시민단체들이 10일 오전 광주 YMCA무진관에서 전교조 탄압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응을 밝혔다.© News1 김태성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를 비롯한 광주지역시민단체들이 10일 오전 광주 YMCA무진관에서 전교조 탄압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응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회견문에서 "광주지역의 제 민주세력들은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부당한 권력의 무모한 탄압에 맞서 전교조를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역사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하려는 시도를 막아내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현 정권은 온 국민의 열망인 국정원 개혁을 거부하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세력들에게 막무가내 공안탄압을 자행하여 민주주의 세력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바른 역사교육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교조에 대한 정권의 탄압은 부정한 권력이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된 역사를 세탁하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고 대책위는 밝혔다.
나간채 대책위원장은 "전교조를 탄압함으로써 민주주의 세력에 대한 공안탄압을 더욱 확대시키고 교육민주화와 참교육 운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술책이다"며 "강인한 힘으로 이 난관을 뛰어넘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시민협, 진보연대 등 6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앞으로 전교조 광주지부의 11일 상경투쟁과 12일 촛불집회 등을 열 예정이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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