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분홍신' 뮤직비디오 본편 (로엔엔터테인먼트). © News1


3집 앨범 '모던 타임즈'로 컴백하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한 아이유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아이유는 8일 오전 11시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채널(http://www.youtube.com/watch?v=Q0xvVgKJxfs)을 통해 '분홍신'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분홍신' 뮤직비디오는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를 곡의 분위기에 맞춰 재해석했다. 영사실에서 일하는 청년이 보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이유는 이별했던 인연을 찾아 빨간 구두가 데려다주는 운명을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이 여정에서 아이유는 집시 음악인들과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행복한 로맨스를 꿈꾸던 아이유에게 다시 쫓아온 빨간 구두의 욕망은 아이유를 또 다른 새로운 세계로 데려간다.

특히 국내 최고의 감성 뮤지션 유희열을 비롯한 감성밴드 페퍼톤스, 톱모델 휘황, 장기용 등이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황수아 감독의 지휘 아래 빼어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였다.

한편 8일 0시 음원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분홍신'이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 곡뿐 아니라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을의 연애', '아이야 나랑 걷자', '싫은 날' '우울시계' '입술 사이(50cm)' 등 13트랙 전 곡이 음원차트 1위부터 13위를 차지해 '아이유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hkmae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