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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4대강 논란속 "북한강 자전거길 시원하고 좋다"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3-10-02 09:36 송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북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 News1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북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북한강 자전거길에 나왔다"며 "탁트인 한강을 끼고 달리니 정말 시원하고 좋다"고 밝혔다.

또 "기차역 근처에서 자전거 렌트도 가능하네요"라며 "여러분도 한번 나와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를 하고 헬멧을 착용한 이 전 대통령이 북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사진을 찍은 북한강 자전거 도로는 4대강 사업 북한강 살리기 10공구 춘천 강촌지구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5~6m가 되도록 굴착하라"고 직접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국토부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민주당측은 "이 전 대통령이 당초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4대강의 수심 2~3m로 해야 한다는 보고를 받은 이후 대운하 재추진을 위해 5~6m로 수심을 더 깊게 굴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분석했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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