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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재 행사장에 프로그램 비방 현수막게시 물의

(공주=뉴스1) 이영석 기자 | 2013-10-02 06:29 송고
거리에 붙어있는 현수막 © News1

백제문화재가 치러지고 있는 공주의 행사장 일원에 프로그램을 비방하는 현수막이 나붙어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일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금성동 행사장 주변에 '몽골마상쑈가 어찌해 백제시대 기마무예냐? 공주시민이 핫바지냐? 사기 치지 말라'는 마상무예 프로그램을 겨냥해 비난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이 현수막에는 게시자의 출처가 없이 마상쑈를 비난하는 문구만 적혀있어 행사진행자들을 당혹케 했다.

몽골의 마상쑈를 백제 기마무예로 홍보하고 나선데 따른 불만자의 소행인 것으로 추측되지만 프로그램 선정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시민 김 모씨(58·공주시 신관동) 는 “백제문화재가 벌써 59회째를 맞이했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아직도 고증 없이 행사를 치르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개선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현수막에 지목된 마상쑈는 백제문화재 일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체험 할수 있도록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라며 “공모에 떨어진 업체의 소행 같다”고 말했다.


leeyos09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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