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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다양성영화 관객수 3일째 1위

인터넷TV·온라인 유료 다운로스 서비스 시작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3-09-12 01:38 송고
'천안함 프로젝트' 포스터(아우라픽처스 제공). © News1


상영 중단 논란에 휩싸인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가 3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안함 프로젝트'는 전날 관객수 819명으로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361명이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2010년 3월26일 해군 초계함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소통을 시도하는 영화다. 대형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중 메가박스만 유일하게 이 영화의 상영을 결정했지만 개봉 이틀 만에 안전상의 이유로 상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 영화는 숱한 화제를 낳으며 관객을 끌고 있음에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복합상영관은 상영관 확대 불가 방침을 배급사에 전달한 상태다.

이에 '천안함 프로젝트'는 12일부터 IPTV(인터넷TV)와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극장에서는 현재 서울 4곳, 전국 총 12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는 관객 548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9만2611명이 관람했다. '마지막 4중주'(감독 야론 질버맨)는 관객수 360명으로 한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7200명이 관람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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