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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북경외대, 中교육부 허가 복수학위 신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3-09-10 06:10 송고

우송대 솔브릿지국제대학은 최근 중국 북경외국어대학과 공동으로 신청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북경 소재 대학과 한국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중국 교육부의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국 교육부는 국가간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대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아시아권 국가 대학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우송대는 그동안 중국 90여개 대학들과 상호 학술교류, 학생 교류 및 유학 파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중국 교육부 인정은 이같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쌓은 세계화 교육 노하우를 높이 산데 따른 것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북경외대에서 신입생 30명을 선발한 가운데 국제경제·무역 전공으로 2014년 9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1, 2학년은 북경외대에서 3, 4학년은 우송대 솔브릿지국제대학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면 양 대학 학위를 모두 받는다.

한편 솔브릿지국제대학은 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미국식 선진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외 명문대출신 원어민교수를 영입한 가운데 모든 강의를 영어로만 한다.

설립 6년만에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S)가 발표한 ‘세계 경영대학 웹 랭킹’에서 국내 경영대학 중 KAIST, 서울대, 고려대에 이어 4위에 오른 바 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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