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11~15일까지 '갤럭시 노트3'의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약가입은 올레닷컴과 전국 올레 매장에서 진행되며 예약 가입 순서에 따라 정식 출시일보다 빠른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KT는 갤럭시 노트3를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는 이번 예약 가입에서 빠졌다. 출시가격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KT는 "갤럭시 기어는 예약가입을 받지 않는다"며 "갤럭시 기어가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분명하지만,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의 출고가가 미정인 상태라 가격 부분의 부담을 고려해 이번 예약가입에선 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노트3와 별개로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3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됐다. 신형 갤럭시 노트3는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144.3㎜)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한편 KT는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커버를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ON·OFF되고 커버의 상단 투명창을 통해 단말기의 상태 확인과 음성전화 수신 등의 간단한 동작을 입력할 수 있는 기능성 플립커버인 삼성 갤럭시 노트3 전용 'S뷰 커버'를 제공한다. S뷰 커버는 예약가입 후 내달 6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KT 갤럭시 노트3 예약판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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