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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새우버거, '알고보니 명태버거' 논란

'미국산 명태연육' 포함 사실에 누리꾼 의견 분분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09-03 07:20 송고 | 2013-09-03 07:22 최종수정
새우버거(출처=롯데리아 홈페이지)© News1

롯데리아의 '새우버거'에 명태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새우버거'는 롯데리아의 인기메뉴로 최근 '1+1'행사를 실시하는 등 많은 판촉활동을 하는 롯데리아의 효자 메뉴다.

하지만 '새우버거'에 새우만 있는 게 아니다. 미국산 명태연육이 포함된다. '오징어버거'와 '오징어링'에도 역시 명태연육이 들어간다. 롯데리아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원산지 표기와 함께 '명태연육'이라 재료명을 기재해 놓았다.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새우버거'에 '새우'가 없다는 얘기로 전해졌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어쩐지 새우알러지가 심한 내가 새우버거 많이 먹어도 아무 이상 없더라니"라고 비꼬았다.
그 외에도 "붕어빵에 붕어가 안들어간 것도 아니고, 새우버거가 명태버거라니", "메로나가 사실은 메론맛이 아닌 참외맛이라는 것과 비슷한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또 한 누리꾼은 "새우버거 맛있으니까 명태라고 해도 봐주겠어"라며 새우버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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