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주 공산성 광복루 부근 성벽과 금강 사이 지반에 지름 약 3m, 깊이 50cm정도의 거대한 포트홀이 형성돼 있는 모습. 4대강검증단은 올해 상반기 이같은 포트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4대강사업으로 강바닥을 깎으면서 이 지대의 모래톱이 대부분 유실되고, 수압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면서 산성벽 지반침식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2013.8.28 박지선.© News1 광복루 기둥 옆 공산성 성벽이 한눈에 보기에도 불룩 튀어나온 모습을 하고 있다. 4대강검증단은 이 역시 4대강사업으로 성벽 지반이 약해지면서 잇몸이 무너지듯 산성이 '배부름'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News1 공산성 연지로 내려가는 계단의 가운데가 내려앉은 모습. 4대강검증단은 금강의 물이 그대로 유입되고 강과 가장 가까운 이곳의 지반이 약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2013.8.28 박지선©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