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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골든' 사진 유출?

한국판 '성룡폰' 다음주 출시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3-08-16 23:29 송고
'갤럭시골든' 추정 모델 유출 사진.(모바일 플레이어)© News1


삼성전자가 다음주 시판할 예정인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골든'을 시판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 내외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은 중국에서는 일명 '성룡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성룡폰은 지난해 출시될 당시 170만원 이상의 고가였지만 스마트폰에 거부감이 있던 중장년 부유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골든은 이전에 사용하던 피쳐폰과 같은 형태의 키패드를 채택하고 있다. 바탕화면을 보면, 갤럭시골든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폴더를 접더라도 바깥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다.

갤럭시골든은 3.7인치(화면 대각선 길이 9.38㎝) 듀얼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 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내놓은 이후 갤럭시S4 LTE-A뿐만 아니라 대화면의 갤럭시메가, 폴터형 갤럭시골든까지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면서 전략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기존의 고객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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