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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카셰어링 시범사업 10월 본격 추진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3-08-13 02:06 송고


인천시는 시내 교통량을 감축하기 위해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추진해 온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공모제안서를 검토하고 우수한 업체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카셰어링 이란 개인 소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회사에 회원가입한 이용자가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가까운 서비스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예약한 후 직접 찾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요금은 이용한 시간만큼 지불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이미 해외 여러 도시에서 1970~1980년대부터 자생적 커뮤니티 중심의 승용차 공동이용을 시작됐다.


최근에는 교통 혼잡완화, 주차난 해결,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60여개국 1000여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도 최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참여와 지원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시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민간이 자율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거점 확보하고 운영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카셰어링의 취지에 맞춰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천 및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영노외주차장 85개소 316면과 인천시청 주차장 및 역세권주차장 등 10개소 91면 등 총 95개소 407면을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는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지원전략으로 업무 중심형, 대중교통 환승형, 거주지 중심형 등 3가지 운영모델을 적용해 지역 및 용도에 따른 수요 맞춤형 시범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왕복형 서비스 이외에 이용자가 카셰어링 주차장에서 차량을 임대한 후 다른 카셰어링 주차장에 차량을 반납하는 형태인 편도형 서비스를 2개소 이상 시범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차량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이 필요할 때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하면 해당주차장에 차량이 없더라도 인근 주차장의 차량을 확보하거나 예비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세부적인 운영내용의 경우 10월 이후 서비스 추진단계에서 합리적인 운영규모와 서비스 요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업자 모집 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방안, 이용자 인센티브 제공방안, 교통약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바우처 제공방안, 마을공동체 지원 및 공공단체 기부방안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변주영 교통기획과장은 “카셰어링 서비스가 사회적 문제들을 공유와 나눔, 공감의 에너지로 해결하고 사회 공동체의 복원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는 공유경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카셰어링 제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