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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3-08-07 02:07 송고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도서출판 부동산net 제공).© News1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X-레이 검사를 하고 CT촬영, MRI검사 등 정밀검사를 한 후 치료에 들어가듯이 경매물건에 대하여 정밀분석을 한 다음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환자는 의사에게 자기 병의 증상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지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자기 집이 경매에 처한 채무자는 입찰예정자들에게 자기의 정보를 알리지 않고 오히려 감춘다"(24쪽)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경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권리분석은 자칫하면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겨 부동산 초보자를 위해선 꼭 알아야할 개념이다.

경매 공부의 목표는 좋은 물건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지만 단어와 개념이 복잡하고 어려워 난항을 겪을 때가 많다.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의 경우 기본적 단어가 어려워 이해가 쉽진 않지만 용어에 대한 개념과 상황에 대한 분석을 상세히 풀어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부에서는 경매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설명한 후 경매부동산 등기부등본의 권리분석과 경매물건의 임차인에 대한 권리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경매부동산에 세 들어 사는 임차인에 대해 유형별로 분류해 대항력 여부와 배당분석을 설명했다. 3부에서는 선순위 가장(허위)임차인을 가려내는 방법과 인증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3부에선 실제 사례를 들어 권리분석하는 과정이 조목조목 나와있다.

저자 강희만은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주1회 3시간씩 4회 동안 스터디를 진행한다. 문의 031) 742-2114.
부동산net. 1만 9800원. 438쪽


news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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