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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어떤 작위의 세계' 등 22건 지원

(서울=뉴스1) 최윤진 인턴기자 | 2013-08-05 09:22 송고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2013년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으로 제2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어떤 작위의 세계' 등 22건을 선정, 총 2억7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우수한 우리 문학작품을 외국어로 번역, 출판하는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사업은 한국문학 작품을 전 세계어권으로 보다 널리 소개, 보급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해외 한국문학 연구지원 사업과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지원자의 번역(연구) 능력과 실적을 우선으로 삼았고 이에 덧붙여 한국문학작품으로서의 문학사적 가치와 미학적 완성도를 중요하게 살폈다.

번역·출판지원에서는 고은, 김연수, 김인숙, 김혜순, 임철우, 정영문 등 대산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을 포함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문인들의 주요 작품이 대거 지원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연구·출판지원에서는 박선영(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조교수)의 '대항문화로서의 현대 한국 장르픽션 연구', 세바스티안 브링(독일 본대학교 박사과정)의 '독일에서의 한국 문학수용과 번역'은 연구자의 능력과 연구 분야의 특이성, 창의성 등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대상에 포함됐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선정자들에 대한 지원증서 수여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3년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부문별 지원대상과 심사위원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daesan.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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