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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폭 '흑사회' 두목, 국내 잠입…경찰 추적

강남에 고급아파트 장만해 최근까지 거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3-08-03 13:53 송고

중국의 대표적인 조폭 두목이 국내로 잠입한 것이 확인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흑사회(黑社會) 두목 뤼찬보(44)는 2011년 중국 공안의 추적을 피해 국내로 들어와 잠적했다.
뤼찬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고급아파트를 장만해 최근까지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에는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경찰은 검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흑사회 조직원 2~3명이 뤼찬보의 잠적을 돕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뤼찬보는 현재 중국 공안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된 상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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