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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美 NBC 투데이쇼 출연

메이저 3연승 박인비, 美 언론 집중 조명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07-02 00:00 송고
박인비 투데이쇼 출연 장면(LPGA 홈페이지 캡쳐).© 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63년 만에 시즌 첫 3개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한 박인비(25·KB금융그룹)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메이저대회 3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베이브 자하리아스와 같은 선수와 함께 US여자오픈 트로피에 이름을 새길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MC들은 '우승이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박인비는 "그렇지 않다"고 웃으며 답했다.

박인비는 "LPGA에서 메이저대회 3연승은 지난 60여 년간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것이다. 골프선수로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의 강점으로는 필드에서의 침착함이 꼽힌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나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긴장한다. 하지만 골프코스는 나를 편안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투데이쇼뿐 아니라 박인비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스포츠센터, 미국 골프채널의 TV토크쇼 '모닝드라이브'에도 잇달아 출연해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열린 첫 3개의 메이저대회(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는 8월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박인비는 LPGA 투어 최초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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