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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구속이 CJ주가에 미치는 영향?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3-07-01 23:14 송고

하이투자증권은 2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구속과 향후 재판으로 CJ주가가 요동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헌 연구원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번 수사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고 관련 정보에 대한 파급력도 약해질 것"이라며 "투심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검찰측과 이 회장측의 법정공방이 남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기 때문에 동사의 주가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는 CJ 본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ICT융합정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기매김할 것"이라며 "CJ의 자·손회사인 CJ E&M, CJ오쇼핑, CJ CGV, CJ헬로비전 등의 플랫폼 가치는 해를 거듭할 수록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CJ는 올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달성해 글로벌화의 기반을 만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CJ CGV가 플랫폼을 형성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면 그 기반 위에서 뚜레주르 등 CJ푸드빌이 점포를 늘리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k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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