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포금성초 5, 6학년 학생연극동아리가 기획 제작한 창의적체험활동 연극발표회가 열렸다. © News1

김포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는 28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5, 6학년 학생연극동아리가 기획·제작한 창의적체험활동 연극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성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3년도 예술강사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5~6학년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연극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연극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는 학생들이 직접 연극 대본을 작성하고 무대의상을 준비했으며 신명나는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저승차사 강림도령’ 연극을 발표했다.

권칠종 교장은 “학생 스스로 역할을 정하고 대본을 직접 쓰는 등 학생들이 주체가 돼 만든 연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극발표회에 참여한 김윤선(6학년) 학생은 “연극은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하는 것도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연극을 준비하면서 선후배가 더욱 친해지고 협동심을 키우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성초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