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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제작진 "바나나걸 김상미 출연, 홍보 아냐"

"짝 출연, 본인에게 손해되는 결정"

(서울=뉴스1) 이재영 인턴기자 | 2013-05-30 01:05 송고
SBS '짝'. © News1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짝'에 5년 전 '바나나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가수 김상미가 출연해 홍보를 위한 출연이라는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짝 제작진이 이에 반박했다.
민인식 짝 책임프로듀서는 "여자 1호로 출연한 김상미가 바나나걸로 활동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홍보성 논란은 가당치 않다. 역차별이다"고 반박했다.

민 책임프로듀서는 "김상미가 활동했던 시기는 2008년으로 5년이나 지났다"며 "과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고 해 짝을 찾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도 뮤지컬 배우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고 부모님까지 출연해 응원했는데 거짓일 수 있겠나"고 덧붙였다.

민 책임프로듀서는 "짝 출연은 솔로 여성을 선호하는 광고계의 특성상 본인에게는 손해다"며 "김상미는 출연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일반인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비난하는 것은 진정성을 가지고 나온 한 여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홍보성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은 "그 동안 다른 출연자들도 홍보성 출연 논란이 있었어서 또 오해를 부른 것", "짝을 찾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홍보성 출연이라는 오해가 있을 법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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