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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환상에 돌직구, "여친 안 생긴다"

조별과제 '로맨스' 꿈꾸는 고3에 직설

(서울=뉴스1) 이재영 인턴기자 | 2013-05-30 01:07 송고 | 2013-05-30 02:27 최종수정
온라인 커뮤니티. © News1


대학 생활에 대한 환상에 젖어있는 고3 학생들을 좌절시키는 '돌직구'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대학 오면 조별과제하면서 회의하다가 눈 맞아서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생길 것 같냐"며 "조별과제는 갈등과 배신, 도망과 추적뿐이다. 수능친 친구들아"라고 대학에 입학해 연애를 꿈꾸는 고3 학생들의 환상을 깼다.

이 글은 1422번이 리트윗되며 화제가 됐다. 대학생들이 조별과제를 하며 한 번 쯤은 겪었을 무임승차자와의 갈등 등이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누리꾼들은 "조별과제를 하면 사람에 대한 불신만 남는 게 사실", "결국 나 혼자 다 해야하는 게 조별과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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