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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 지원 접수

6월3일부터 8월30일까지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3-05-27 04:32 송고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내달 3일부터 8월30일까지 우수한 외국문학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외국문학 번역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하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번역지원금 400~900만원을 지급한다. 출판 시 별도 인세가 추가된다.
재단은 이번 지원 공모를 위해 해당 어권의 대표성을 지닌 작품들로 우선번역 대상 작품목록을 구성했으며 번역가 공모제 외에 지명제도 병행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우선번역 대상 작품목록을 참조해 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권 작품을 골라 번역하면 된다. 그 외 언어권의 경우 목록의 작품과 같은 가치가 있거나 해당어권을 대표한다고 인정될 경우 선정할 수 있다.

번역 대상은 세계 모든 어권의 문학작품이다. 신청자는 소정 양식을 작성해 번역 대상 작품의 첫 부분을 번역한 원고(A4용지 10~20장)와 해당 번역 부분의 원작을 복사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외국문학 번역 지원을 통해 번역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발간된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국내 초역, 해당 언어에서의 직접 번역, 원작의 완역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97종 117권이 출판됐으며 올해 100종을 돌파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의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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